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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 Applications/2024 SE Internship

[2024 하반기] 인턴일기 #02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턴 근무 한 달 차 후기, 나의 업무 소개...🦾

by dudu. 2026. 2. 11.

6월 24일 입사 후 거의 한 달 정도 지나서 작성하는 인턴일기 2편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1편을 봐주셨고... 심지어 같이 인턴을 하시는 분들 중 몇 분도 보셨다고 해서 약간의 부끄러움과 책임감을 갖고 쓰는 두 번째 글입니다...ㅎㅎ

제가 처음 입사를 하고 한 달 동안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간단하게 적고, 인턴을 하면서 느끼는 회사 분위기나 부서 분위기는 어떤지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1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2024 하반기] 인턴일기 #01 중앙대학교 현장실습/산학협력 인턴 합격 - 슈나이더 일렉트릭

3학년 1학기를 다니던 중간에 중도휴학을 하고 인턴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 현장실습인턴 제도와 6개월 동안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 인턴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2024년 하반기 인턴

munji05011.tistory.com

 


학교 현장실습센터에 올라온 공고에는 영업 분석(Power Product)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는 부서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단 출근하면 어떻게든 알려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6월 24일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첫날은 본가에 있다가 출근을 한 거라 7시쯤 집에서 나와 출근했어요. 아침에는 9호선만 타봐서 다른 호선의 상황은 잘 몰랐는데 5호선에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역시 출근길은 어느 호선을 타도 힘든 것 같습니다...ㅎㅎ

신입 인턴의 출근 시간은 9시 반이었는데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스타벅스에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직장생활 2년 차인 친한 언니의 도움을 받아 9시 15분에 회사에 들어가기로 결정! 이런 사소한 거 하나도 걱정되고 무서운 인턴 1일 차... 아기 인턴...

딱 9시 15분에 맞춰서 회사에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 계셨어요. 다들 부지런해... 부지런쟁이... 먼저 오신 분들과 인사도 잠깐 나누며 9시 반까지 기다렸습니다! 인턴 첫날이라 신입사원 Onboarding을 먼저 했고, 아침 9시 반부터 점심시간 직전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기본 노트북 세팅과 안전 교육 등 여러 교육을 받았습니다.

2~3시간 가량의 Onboarding이 끝나고 인턴들은 자기가 속해 있는 팀의 팀장님의 인계를 받아 사무실로 이동했어요.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프로그램이 끝나는 바람에 자리에 짐만 두고 바로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에 미리 팀 내부에서 전임 인턴 송별회 겸 환영회 일정을 월요일 점심으로 픽스해 놓으셨더라고요. 제 전임 인턴 분은 일주일 인수인계 후 퇴사하시고 그다음에 제가 바로 실무에 투입되는 시스템이라 뭔가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으로 식사를 했어요. 첫날 오후 근무는 노트북 세팅, 권한 받기 그리고 같이 일하게 될 분들께 인사를 드리다가 끝나버렸어유 ㅎ


이틀 차 출근 복장 & 퇴근길 풍경입니다. 

팀장님은 월요일과 목요일에만 출근하셔서 남은 요일에는 같은 팀 매니저님들만 나오세요. 근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재택 2회도 있어서 사실상 다른 분들도 일주일에 두~세 번 보는 정도...?입니다. 

첫 주는 매일매일 인수인계를 받느라 시간이 다 갔던 것 같아요. 업무 관련한 인수인계도 받고 저희 사업부 내 어떤 팀이 있는지, 호칭은 어떻게 되는지 들었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직급 체계가 처음에는 이해가 잘 됐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이해가 되었음!)

같은 부서의 옆 팀 매니저님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거라고 먹어보라고 주셨어요. 맛있습니더

전임 인턴 분께서 금요일 4시에 퇴근하시고, 그다음 주 월요일부터 혼자 첫 업무를 진행했어요. 실수도 많이 하고 혼자서 일을 하는 것에 적응하느라 7월 한 달간은 거의 사진 기록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사진은 점심 메뉴와 팀 분들께서 다 재택 하시느라 혼자 출근했을 때 사진 정도!

간단하게 사업부 및 팀 소개를 하자면! 저는 Power Product & Home Distribution (PPHD) 사업부에 속해 있어요. 사업부 내의 Channel Marketing 팀과 Sales, Offer Marketing 등 영업 및 영업 분석/지원을 하는 팀이 있고, 엔지니어링을 담당하시는 분들을 PAE 팀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대강 요런 느낌이에요)

저는 매주 대리점 팀의 영업 실적 및 현황을 트래킹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PPHD 사업부 대리점들이 발주를 넣는 것을 접수하고, 통관 업무 등도 일부 담당하고 있어요. 아직 한 달 밖에 안 지나서 업무를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이런 업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육개장 칼국수를 먹었는데 국물은 맛있었지만 생각보다 면이 많이 익어서 완전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둘째 주에는 정신없이 일에 부딪히느라 점심 메뉴를 찍을 정신이 없어서 패스... 셋째 주에는 날이 매일 흐리거나 비가 와서 밖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회사 근처에 있는 푸드박스라는 도시락 집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먹었어요. 자취를 하다 보면 반찬을 다양하게 챙겨 먹기가 힘든데 도시락에 여러 반찬이랑 국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팀장님께서 안마기와 세라젬을 각각 한 번씩 경험해 보고 점심 회식 때 후기를 말하라는 숙제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디프렌드 체험 1회 진행했습니다. (팀장님 짱...)

푸드박스 도시락은 두 번 먹었는데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신기한 메뉴들도 많더라고요. 확실히 여름이라 밖에 나가서 식사하는 것보다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식사하는 게 훨씬 쾌적하고 좋습니다.

셋째 주 목, 금은 다른 매니저님과 둘이 출근했는데 확실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재택이 있어서 그런지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사무실에 출근하는 인원이 매우 적어요. 그래서 항상 출근한 사람들끼리 밥을 먹는데 목, 금에는 대리점 팀 이사님들과 Offer Marketing 팀에 계신 학교 선배님과 함께 식사했어요. 덕분에 맛있는 밥도 얻어먹었습니다! ㅎㅎ

오른쪽 사진은 여름이라고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제공해 주신 팥빙수입니다! 아이스크림 냉장고도 있고, 팥빙수도 주는 최고의 복지!

이번 주는 월요일에 다 같이 출근한 이후로 금요일까지 저희 팀에서 저 혼자 출근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목요일에 팀장님이 출근하셔서 맛있는 밥을 사 주셨지만 팀장님께는 일을 할 때 생기는 사소한 궁금증, 질문을 막 드리는 게 쉽지는 않아서... 혼자 문제를 해결하거나 같은 팀 매니저님께 팀즈로 연락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도대체 언제쯤 혼자 일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을지...ㅠ

팀장님 안 나오신 날에는 또 다른 옆 팀 매니저님께서 식사 자리에 불러 주셔서 다른 팀장님, 매니저님들과 식사했습니다. 이렇게 밥을 먹다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이래서 근무한 지 한 달이나 지났는데 인턴 동기들이랑 아직 밥을 한 번도 못 먹어봤다는 사실.

한 달 동안 일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거치며 정신도 없고 피로도 누적되고 했지만, 회사 전체에서 가장 막내인 저를 다들 많이 챙겨 주시는 덕분에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게 한 달을 보냈어요. 부작용으로는 너무 신경 써서 제 업무를 봐주신 덕에 상반기에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들도 다 같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점...? 7월 마지막 주부터는 재택 1회를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나을 것 같긴 해요! 아무튼 저의 얼레벌레 한 달 차 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